첫 현장실사로 성남 지역에서 바우처 신청현황 청취· 소외계층 위한 봉사활동

▲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방현 신흥3동장(오른쪽 두 번째)등 바우처 관계자가 성남 소재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를 방문해 수급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에너지바우처 신청현장인 경기도 성남시 신흥3동 주민센터와 바우처 수급가구 등 현장방문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현장방문에서 강 이사장은 직접 신흥3동주민센터(동장 방현) 에너지바우처 담당공무원에게 올해 바우처 신청현황과 접수업무 등 애로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바우처 수급가구를 방문해 바우처 신청·사용과 관련해 수급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에너지효율이 좋지 않은 기존 조명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고, 방한용 창문단열 에어캡을 설치해 단열을 보강하는 등 봉사활동도 가졌다.

또 전기소비가 많은 노후된 냉장고를 교체할 수 있도록 고효율냉장고를 기증하고,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고효율 LED 조명램프 300개 등 물품도 전달했다.

한편 올해 에너지바우처는 전국 59만여 저소득 에너지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존수급자중 정보변경이 없는 40여만 수급자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 바우처를 지급키로 했고, 지원대상도 저소득 임산부가구원이 추가 확대됐다. 사용기간도 1개월을 연장하고 지원금액도 등급별로 늘리기로 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공단이 현장중심의 성과창출 조직으로 거듭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에너지복지 증진에 힘쓰는 공단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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