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별 인터넷 홈페이지나 지자체 민원실서 신청 접수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지진 등 재난 발생이나 원전 불시정지, 계획예방정비 정보 등을 SMS 문자 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키로 하고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재난 발생 시 원전 운영현황 정보를 즉각 제공해 원전지역 주민 및 일반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지진 등 재난발생 정보는 국민안전처가 제공해 왔으나 별도 원전 운영정보는 일부에 한해 제한적으로 제공돼 왔다.

원전 운영정보 수신 희망자는 원전 본부별 인터넷 홈페이지나 원전 자매마을 방문 시 지자체 민원실에 비치된 정보수신 신청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지진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원전 운영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정보수신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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