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OES와 워크숍 통해 R&D 및 방제정보 공유

▲ 장만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 등 공단 관계자들이 중국 coes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중해석유환보목무공사(COES)와 중국 텐진에서 양국 간 방제협력을 위한 R&D워크숍을 열었다.

중국 COES는 국영석유그룹인 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2003년 설립한 중국의 방제전문기관으로, 2005년에 방제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11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 맞은 R&D워크숍에는 장만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왕 야펑 COES 이사장 등 전문가그룹 20여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개발 정보를 교류했다. 또 동아시아 유류오염사고에 대비한 양 기관의 구체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돈독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중국 COES를 비롯하여 일본 MDPC, 싱가포르 OSRL, 프랑스 CEDRE, 네덜란드 SMIT 등 선진 방제기관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해양환경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장만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COES와의 R&D워크숍을 비롯해 앞으로 다른 나라 방제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더욱 글로벌한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