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중국에 에너지관리 선진기법 전수

에너지 컨설팅분야에도 국제 교류를 통한 글로벌시대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지난달 26일 중국보일러협회 일행의 예방을 받고 한-중 에너지컨설팅 정보를 교환하고 인력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중국보일러협회의 예방은 양국 에너지컨설팅 부문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올 6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 보일러-에너지절약 기술설비전시회’ 제반사항에 대한 협력 요청을 위해 이루어졌다.

 

중국측은 에너지관리공단이 미국 보일러압력용기검사위원회(NBBI) 공인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국제공인검사원을 배출한 것과 선진 검사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외국시설에 대한 검사를 수행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향후 선진 검사기법 및 시스템의 벤치마킹을 위한 정보교환 및 인력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 에너지진단시스템 운영에도 큰 관심을 보였으며 청정개발체제(CDM)사업 부문에서 공단측의 중국업체 진단지원도 당부하였다.

 

김대룡 에너지관리공단 컨설팅지원실장은 “중국 측과의 이번 만남은 에너지진단, 검사 등 에너지컨설팅 분야에서 한-중간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양국에서 개최되는 에너지전시회에 관련업체들의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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