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정부3.0 경진대회'…기관간 협업 통한 업무 효율성 사례 최우수 선정

▲ 신성철 석유관리원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시상 후 입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은 올 한해 본사 및 각 본부별로 추진한 정부3.0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2016년 정부3.0 경진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업무영역 전반에 걸쳐 정부3.0 핵심가치인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를 실천하기 위해 31건의 사례를 공모했고, 각 부서 실무자들의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8건을 선정해 최종 PT평가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기관 간 협의체 운영을 통한 군납 석유제품 품질관리 사례를 발표한 수도권북부본부의 ‘치외법권 지대 품질관리 첫 걸음’이 차지했다.

최우수 사례는 군납 석유제품의 품질관리 필요성 대두에 따라 석유관리원을 중심으로 국방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주한미군 국방성 등 5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치외법권 지대의 불법행위를 최초로 단속하고, 한 해 동안 56억원의 세수탈루를 차단해 미군납 석유유통시장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가짜석유원료 위장수입 불법유통 확산 차단방안, 휴업주유소 안심관리시스템 운영방안 등이 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신성철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정부3.0 우수사례를 통해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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