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이미지에 안전성·사용 편리성 표현

[이투뉴스] 귀뚜라미(국내사업총괄사장 이종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우수디자인(GD)’ 상품에 ‘귀뚜라미 온돌매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귀뚜라미 온돌매트는 부드러운 곡면을 이용해 하부가 넓은 낮은 항아리 형상으로 한국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안전성과 사용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해 디자인했다. 아래로 갈수록 넓어져 제품 전도를 방지하고, 부딪힘에 대한 안전사고에도 피해가 없도록 배려했다.

또한 제품 상부에 탈착식 리모컨이 있어 사용이 더욱 편리하고, 물 주입구가 넓은 깔때기 형상을 하고 있어 물 주입이 손쉬우며, 제품 아래에는 전원코드 정리 공간을 마련해 사용 후 보관이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넘어져도 온도조절기인 보일러 내의 뜨거운 물이 넘치지 않도록 밀폐형 동력방식 구조로 만들어 매우 안전하고, 잦은 물 보충이 필요 없다. 또한 원터치 자동 물빼기 기능을 탑재해 버튼 하나로 보일러와 매트 안의 물을 완벽히 배출시켜 겨울철 이후 제품을 보관할 때 매우 편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온수매트는 전원만 연결하면 바닥 난방을 쉽게 체험할 수 있어서 세계 시장에 온돌 문화의 우수성을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품목”이라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이 기반이 돼야 하므로 2011년부터 온수매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정부로부터 우수디자인으로 인정받아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디자인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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