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원철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 회장

[이투뉴스]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어려운 환경에서 수고가 많으신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더욱 큰 발전과 건승이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알뜰주유소는 지속적인 저유가 기조에서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올해도 대외 여건은 여러 가지로 녹록지 않습니다. 사회의 갈등이나 이해관계는 복잡하게 얽혀있고 가격 과당전쟁으로 국내외 정유사의 사업환경은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우리 주유소업계에도 영향을 주어 재고평가 손실 등으로 인해 이익폭이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12월 이후 OPEC이 감산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유가가 조금씩 인상되고 있어 60달러 내외의 가격이 형성될 확률이 높아지면서 알뜰주유소의 경쟁력은 조금씩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주유소업계도 출혈경쟁으로 인한 적자를 더 이상 기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협회는 모든 회원사를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을 새해 새 마음으로 다짐합니다. 이투뉴스 독자 여러분께도 정유년 한 해가 온화하고 희망찬 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