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길”

[이투뉴스]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바이오에너지업계를 비롯한 이투뉴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이 가득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바이오에너지협회는 폐식용유 및 동물성 유지(우리나라 기준 원료)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디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와 필요성을 강조, 2015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RFS(Renewable Fuels Standard : 신재생연료 의무혼합제도)로 바이오디젤 혼합율을 0.5% 상향조정했으며, 2018년부터는 이를 3.0%로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가장 위협적인 요소는 온실가스이며 이중 이산화탄소(CO2)의 비중이 55%에 달합니다. IPCC(International Panel for Climate Change, 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는 1988년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의 기상학자, 해양학자, 빙하 전문가, 경제학자등 30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2007년 노벨 평화상 수여)입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기구인 IPCC는 바이오디젤을 탄소중립연료로 인정하고 있으며 경유 대체 시 2.59CO2/㎘를 감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국제 발표 자료에 의하면, 폐식용유 및 동물성 유지(우리나라 원료 기준)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디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유채유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디젤의 38%보다 2.2배 높은 83%로 매우 유용한 자원임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현재 시범보급 중인 발전용 바이오중유는 기존 벙커C유 사용 시 보다 매우 친환경적이며 탈질, 탈황 설비를 가동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이오중유의 가장 중요한 원료는 바이오디젤 생산 시 발생하는 피치라는 부산물로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의 산업 연관성은 매우 긴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 창출로 인한 고용 창출과 수출 개시 등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망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2017년, 정유년의 새롭고 힘찬 태양이 이투뉴스의 앞날에 벅찬 희망과 용솟음치는 기운으로 펼쳐지길 바랍니다.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산업의 역동적인 활력이 이투뉴스를 통해 알려지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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