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번째 이웃사랑…서울·대구 어린이 600명 참석

▲ 대성그룹이 개최한 ‘사랑의 음악회’에서 어린이들이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종합 에너지 그룹인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연말을 맞아 27일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2016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사랑의 음악회는 서울 및 대구지역 어린이 약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1부에 악기 연주, 댄스 등 아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재주를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됐으며 2부에는 합창 음악의 대부로 알려진 윤학원 지휘자가 창단한 윤학원코랄의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 윤학원코랄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나를 생각해줘요) 등 해외 유명곡은 물론 홍난파 작곡의 동요, 고향의 봄 등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음악회 시작 전에는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했으며, 공연 말미에는 참석 어린이 전원에게 의류와 책, 학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며 성탄과 연말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시간을 어린이들과 함께 보내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에 특별히 준비한 합창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소통의 의미와 화합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그룹 사랑의 음악회는 소모적인 연말 송년회를 대신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뜻 깊은 이웃사랑 행사로 연극, 뮤지컬, 발레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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