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 활성화 및 분산전원 확대에 역점

▲ 고영균 회장

[이투뉴스]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정유년을 맞아 에너지는 물론 집단에너지업계 모든 분들이 활기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열병합발전협회는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창립한 이래 지난 20 여 년 동안 국내외 전문기관 및 회원사들과 함께 열병합발전의 확대, 보급을 위해 매년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배출권 거래제 등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맞물려 경영여건이 다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회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에너지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분산전원의 역할과 합리적인 발전믹스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뜨겁습니다. 여기에 1차 계획기간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배출권거래제 또한 산업계의 합리적 요구에 맞게 할당계획 변경과 함께 더욱 발전적 방향으로 개선돼야 합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올해 우리 협회는 다음과 같은 일에 중점을 둬서 업무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8차 전원계획과 관련 정부가 올바른 분산전원 정책을 수립, 시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또 에너지이용효율을 극대화 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저감시설로서의 효과를 지닌 집단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정책제안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불확실한 대내외환경에서도 사업자들의 경쟁력 확보와 경영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력시장 제도와 환경관련 정책방향 설정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아울러 열병합발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아무리 환경이 어렵더라도 우리 모두가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가정과 회사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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