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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신기후체제·국내외 경기불안 대비해 육성전략 및 협력모델 마련
[438호] 2017년 01월 01일 (일) 08:00:33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이투뉴스]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기산업인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해 우리 진흥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6년은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불안과 혼돈이 거듭된 한 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경기침체와 조선·플랜트산업 등 연관산업의 악화로 내수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수출시장도 세계경기 위축, 보호무역 기조 강화, 중국과 경쟁심화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세계경제질서 불확실성에도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기산업은 내수위주의 전통산업에서 신성장 수출 전략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스스로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고효율제품과 I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전력기기 개발에 진력하는 등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015년 12월 체결된 파리협정이 지난해 11월 발효돼 전 세계는 거부할 수 없는 에너지 혁명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진흥회는 새로운 블루칩으로 부상하는 ESS, 마이크로그리드, HVDC, DC배전 등 에너지신사업에 업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또 신 기후협약 이행을 위한 정부 R&D전략인 ‘미션 이노베이션’에 전기기기 관련 전략과제의 참여 기회를 늘려 나가겠습니다.

이외에도 2014년 구성된 ‘전기산업 통일연구 협의회’를 통해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 전기산업 표준화 연구와 전기산업계의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전기산업인 여러분, 2017년 새해도 글로벌 경제의 불투명 등 국내외로 녹녹치 않은 환경에서 한 해를 맞는 것 같습니다.

산업연구원 거시경제 전망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3.4% 수준의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연평균 배럴당 50달러 내외로 상승하고, 원/달러환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1155원 내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이나 연준의 금리인상, 브렉시트 여파 등으로 불안요인을 가중되고 있고, 국내 경제는 수출부진이 다소 완화되지만 지난해 성장을  주도한 건설투자 증가세의 진정으로 2.5%내외의 성장이 전망됩니다.

우리 진흥회는 이러한 환경에 대응해 전기기기별 부품․소재 실태를 분석해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지난해 신설된 정부 R&D사업인 ‘전기기기 기술혁신사업’과 한전과 전기산업계 간 ‘공동 R&D 협력사업 및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운영 등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혁신적인 R&D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전기산업계의 스마트공장 추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까 합니다. 해외에 진출해 있는 우리 공장의 ‘리쇼링(Reshoring)’에도 목소리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주요 품목별 협의회를 내실있게 운영해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전기기기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전기산업인 여러분. 우리 전기산업계를 둘러싼 사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과감하고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경영을 통해 ‘2020년 세계 5대 전기산업 강국 실현’이라는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전기산업인의 지혜와 단합을 통한 상생과 번영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희망차고 순풍에 돛단 듯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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