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기후변화 대응·에너지신사업 등 2월22일까지 접수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2017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지원 대상과제는 신기후변화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청정에너지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자유공모를 포함해 모두 101개 과제 1504억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R&D 신규지원은 제품형 위주의 과제지원이 대폭 증가해 에너지 분야 신규진출 또는 확장을 고려하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부문별 지원 규모는 신재생에너지가 350억원, 에너지수요관리 566억원, 원자력 167억원, 스마트그리드 핵심기술 개발 141억원,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 104억원, 자원개발 54억원, 에너지안전 기술개발 48억원이다.

부문별 지원 방향은 ▶신재생에너지원 발전단가 저감 ▶마이크로그리드 실증과 전력설비 안정화 ▶에너지다소비기기 효율향상 ▶제로에너지건물 원가절감 및 핵심부품 ▶에너지 프로슈머 육성 ▶빅데이터, IoT, 네트워크를 활용한 에너지절감 기술 등이다.

사업설명회는 R&D 수요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권역별로 진행하며 1월 10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1월 11일), 광주(1월 12일), 서울(1월 13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와 사업설명회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4월 선정평가를 통해 5월경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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