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toe이상 에너지다소비사업자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접수

▲ 에너지사용량신고 온라인 홈페이지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해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이상인 에너지다소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에너지사용량 신고서를 접수받는다.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거해 추진되는 에너지사용량 신고제도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자가 전년 에너지사용량, 에너지사용기자재 현황 등을 신고하는 제도로 지난 1980년부터 시행돼왔다.

신고부문은 산업, 발전, 건물, 수송부문이다. 수송부문은 2년간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해부터 신고가 전면 의무화됐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자는 보일러, 요, 로 및 기타 전기설비 등 고정시설 에너지사용량 뿐 아니라, 법인차량, 철도, 선박, 항공기 등 수송부문 에너지사용량을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에너지사용량 신고를 하려는 업체는 온라인 시스템에서 지난해 입력내용 확인 및 toe 자동 환산 기능 등을 활용해 에너지사용량을 입력하면 된다. 온라인 신고가 여의치 않은 경우 우편 또는 팩스 등도 받고 있다.

관련 세부 사항은 에너지사용량신고 온라인 시스템(http://netis.kemco.or.kr/EngyUseRpt/) 및 공단 누리집(www.energy.or.kr) 전자민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자가 원활하게 에너지사용량을 신고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만일 에너지다소비사업자가 에너지사용량신고를 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신고를 한 경우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에너지사용량신고 자료는 6월말 ‘에너지사용량통계’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다. 책자는 에너지진단대상 선정, 산업부문 에너지절약 사업 발굴, 지자체 에너지효율화사업, 지역에너지계획수립 등 에너지이용합리화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최덕환 hwan0324@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