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505.5원, 경유는 1300원대 눈앞

▲ 최근 1년간 국내 기름값 동향 추이.

[이투뉴스] 전국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64주만에 1500원대로 재진입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13.7원 상승한 리터당 1505.5원으로 2015년 10월 셋째주 이후 다시 1500원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라크 원유 수출 증가, 미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국내 기름값 상승세의 소폭 둔화가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는 휘발유 리터당 1528.4원, 경유 1321.3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는 휘발유가 전주대비 16.2원 오른 리터당 1471.5원, 경유가 15.5원 상승한 1264.7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전주대비 12.5원 오른 리터당 1613.6원으로 평균가격대비 108.1원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경북은 전주대비 13.3원 상승한 리터당 1482.4원으로 서울보다 131.2원 낮았다.

한편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30.7원 상승한 리터당 1456.4원으로 7주 연속 상승했다.

이주영 기자 jylee9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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