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과 정책 정보 교류, 사업화 등 상호 협력

▲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에기평 관계자와 한국에너지학회 관계자가 mou를 체결한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과 한국에너지학회(학회장 남기석)는 16일 에기평 사옥에서 국가 에너지기술개발 및 사업화, 정책개발, 그리고 성과평가 등에 걸쳐 공동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학술대회를 산(産)·학(學)·연(硏)·관(官) 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에너지기술개발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향후 R&D 추진방향을 설정할 때 학술연구 결과와 기술개발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에너지학회는 1992년 창립된 이후 에너지효율, 전력·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 1000여명의 회원과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중부발전 등 28개 에너지유관업체가 소속돼 있다. 따라서 에기평의 정책, 기획, 평가·관리, 사업화 등의 업무 추진 시 상호협력에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에너지관련 최고의 지성집단인 에너지학회가 신기후체제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되는 미래 에너지시장을 우리나라가 선점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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