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부터 9일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개최

▲ 전국 7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에너지 수요관리 및 신재생 정책설명회 장소 및 일정'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전국 7개 지역에서 산업체·건물에너지 관리자, 에너지업종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7년 에너지수요관리·신재생에너지 정책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2일 전북, 7일 서울과 대구, 8일 인천과 부산, 9일 대전과 제주에서 각각 열린다. 올해 에너지신산업 추진계획,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지원사업, 산업체 에너지절감 지원사업, 녹색건축 보급활성화 시책 등 다양한 에너지 효율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태양광입찰(판매사업자 선정)부터 적용되는 장기 고정가격계약제도를 비롯해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제도 등 올해 변경되는 정책사항을 설명한다.

장기 고정가격계약제도는 전력시장가격(SMP)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합산한 고정가격제로 경쟁입찰제도를 의미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고단열 건축자재와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해 외부에너지 유입을 최소화한 건축물을 말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은 에너지자립률 100%이상인  건물을 1등급으로 해 자립률에 따라 5개 등급이 부여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본격 도입됐으며 2020년 공공부문 의무화, 2025년 민간부문 확대 등 단계별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www.energy.or.kr)에서 사전 신청을 한 국민이면 어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온라인 게시판에 발표자료를 게제한다.

공단 관계자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변화에 따라 에너지 정책 및 사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정책설명회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에너지 정책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 국민이 원하는 에너지정책 정보를 파악해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정부 3.0에 따른 수요자 중심 설명회 개최를 위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관심도 조사를 실시했다. 또 조사결과와 공단 사업부서 의견을 반영해 발표 주제를 구성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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