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의원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중심 될 것"

부안방폐장 반대 시위와 관련해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은 54명 전원이 곧 있을 특별사면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이 지역구인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부안군민과 함께 부안군민의 명예회복과 특별사면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성과로 8.15특별사면에서 집행유예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54명이 전원 사면·복권됐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또 "지금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종합개발사업과 서해안관광벨트화사업 그리고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부안"이라며 "과거의 아픔을 교훈으로 삼아 서로 화합하여, 생거부안 이라는 옛 말처럼 살기 좋은 부안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이번 형선고 실효사면 및 복권자 현황을 보면 총 54명 중에 형선고 실효사면자가 33명, 복권자가  22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형선고 실효사면과 복권을 동시에 받는 사람이 1명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번 특별사면과 관련해 김의원은 지난 3일 노무현대통령과 한명숙 국무총리에게 부안방폐장관련자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청하기도 했다. 

 

<형선고실효 사면 및 복권자 현황>
- 형선고실효사면자: 33명
- 복권 : 22명
※ 1명이 형선고실효사면과 복권을 동시에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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