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전기발전보일러,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 호평

▲ 홍준기 사장(첫줄 왼쪽 네번째)과 이상규 법인장(첫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미국법인 임직원들이 ahr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 참관객과 바이어들이 경동나비엔 부스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국가대표 보일러가 올해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경쾌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경동나비엔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7 AHR EXPO((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냉동공조학회 주최로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2017 AHR EXPO’는 올해 87회째로, 냉난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박람회다. 매년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참석 인원도 6만명에 이를 정도다.

경동나비엔은 이 전시회에 10년 연속으로 참가해 북미시장 No.1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자신감 있게 선보였다.

특히 ‘에너지로 삶을 변화시키는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을 컨셉으로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와 콘덴싱보일러 NCB, NHB를 전시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된 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SE 등 콘덴싱 기반의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기기를 선보이는 한편,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보일러, 온수기를 연결해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인터넷 제어 툴 나비링크 등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선사하는 제품들도 새롭게 소개했다.

더불어 상업용 시설의 새로운 에너지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콘덴싱 온수기 및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기존 중대형보일러를 대체하는 효율적인 에너지기기. 설치 현장에 따라 약 20~40%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작은 면적에 설치할 수 있어 공간을 최고 6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이미 프린스턴 대학 및 메리어트 호텔 등 미국 내 주요학교와 주요 상업시설에 설치해 그 효율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잠실1수영장, 수원KT파크 등 다양한 시설에 설치되는 등 국내에서도 점차 시장을 넓혀가는 추세다.

홍준기 사장은 “북미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행복한 온도를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임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수출액의 71.8%를 차지했으며, 북미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 1위, 러시아 벽걸이 보일러 시장 1위에 올라있다. 최근에는 보일러 기술력을 접목해 탁월한 온도제어가 가능한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를 출시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환기 시스템, 홈 네트워크 시스템, 각방 제어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군을 확장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세계 일류의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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