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5일부터 사흘간 CMVP교육 및 1차 자격시험 예정

[이투뉴스]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협회는 지난해 국제 성과측정 및 검증(M&V)전문가를 모두 18명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시행한 국제 M&V전문가 CMVP(Certified Measurement and Verfication Profeesional) 2차 시험 결과, 최종 합격생이 재시험 응시자를 포함해 모두 12명으로 합격률이 50%라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시험을 통틀어 합격자는 모두 18명으로 모든 교육수료자가 40명임을 감안하면 평균 합격률은 40%대라고 밝혔다.

협회는 합격생들이 산업체 및 건물 에너지절감량 산정,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M&V수행,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성과에 대한 3자 검증 등 향후 ESCO 및 에너지효율 분야에서 M&V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구성해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또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2017년 CMVP교육 및 1차 자격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육 및 시험접수는 오는 3월 3일까지 사무국에 팩스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2-2081-2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ESCO협회와 미국 CMVP 인증기관인 EVO와 지난해 CMVP교육 및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교육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TO(Training Organizer)에서 한 단계 격상된 TP(Training Partner)자격을 획득했으며, 향후 한국 내 CMVP와 관련한 자격갱신, M&V사례연구, EVO이벤트 프로모션 및 커뮤니티 활동지원 등을 전반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협회는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CMVP교육뿐 아니라 산업체 및 건물분야에서 성과측정 및 검증(M&V)이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전문인력양성, 사업모델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에너지업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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