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5조7702억, 영업이익 2조1404억원, 순이익 1조4170억

[이투뉴스] GS칼텍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2조1404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액 25조7702억원, 영업이익 2조1404억원, 당기순이익 1조41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다. 매출액은 전년도 28조 3392억원 보다 9.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도 1조3055억원 대비 64%, 순이익은 9718억원 보다 45.8% 각각 증가했다.

▲ 2016년 gs칼텍스 전체 실적

이처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최대 실적을 낸 것은 그동안 GS칼텍스가 생산시설과 고도화시설의 지속적인 투자로 생산경쟁력을 높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이익, 석유화학 및 윤활유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인한 환경 변화도 또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GS칼텍스는 공정개선활동을 통해 원유 도입과정부터 정제, 판매에 이르는 밸류 체인(Value Chain, 기업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원재료, 노동력, 자본 등의 자원을 결합하는 과정) 전반에 걸친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 2016년 gs칼텍스 사업부문별 실적

GS칼텍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전분기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은 13.5% 증가한 7조4985억원, 영업이익은 123.4% 증가한 7310억원, 순이익은 29.3% 증가한 4124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0.2%, 250.2%, 55.3% 증가했다. 갈수록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셈이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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