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계·전기 등 54명…스펙 무관 역량 평가

▲ 서부발전 태안 본사 사옥 전경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분야는 사무 10명, 기계 17명, 전기 16명, 화학 9명, 통신 2명 등 54명(보훈·장애인 포함)이며 어학점수나 학력, 연령 등에 관계없이 직무능력을 갖춘 자는 누구든 1차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근무지역은 본사 소재지인 태안을 비롯해 인천, 평택, 군산 등 서부발전 전국 사업소다.

오는 3월 직무지식평가, 직업기초능력평가, WATT(서부발전 역량·성격 고유검사), 역량구조화면접 등을 거쳐 4월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전형일정은 내달 6일 1차 전형일정 및 대상자 발표, 같은달 11일 직무지식평가, 3월 18일 직업 기초능력평가, 3월말 면접 및 신체검사, 4월초 최종합격자 발표 등이다.

합격자는 4월부터 6월까지 인턴기간을 거쳐 교육성적 80점 이상, 매월 인턴근무 평가 85점 이상 시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채용 시 실제 학력에 관계없이 대졸수준으로 대우한다.

장애인과 보훈대상자 별도 전형도 진행하며, 발전소 주변지역(태안 원북·이원) 거주자 자녀와 본사 이전지역(충남권. 대전·세종 제외) 졸업생은 우대 가점이 부여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한 공평한 취업기회 제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확대가 이번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입사지원서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서부발전 홈페이지(www.iwes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3년 신고졸시대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래 이듬해 NCS 기반 일학습병행제 공공기관 1호 인증, 2015년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분야 대통령상 수상 등 공정하고 창의적인 인재 채용을 주도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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