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6회 현장 공개 中企 69개사 기술경쟁력 향상

▲ 동서발전 중소기업 협력사들이 당진화력 발전설비 분해현장을 방문해 현장 기술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중소기업 협력사에 발전설비 분해정비 현장을 개방했다. 중소기업의 발전설비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연구개발과 신규 진출기업 발굴 지원을 위해서다. 

동서발전은 15일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제22회 Open Power Plant 행사’를 열어 18개 중소기업에 당진 4호기 분해정비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참여기업들은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과 안전장구 착용 및 현장 주의사항 교육을 들은 뒤 전기, 제어, 기계분야로 조를 편성해 발전소 분해정비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동서발전이 2013년부터 시행한 발전설비 분해현장 견학에는 지금까지 264개 협력사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했다.

분해정비 기간이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핵심설비를 직접 체험하고 자세한 설명과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당진화력 정비현장 공개를 시작으로 사업소별 정비공사 일정에 맞춰 올해 분해정비 현장을 5회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사업소별 정비기간은 5월 울산화력 가스터빈, 10월 울산 스팀터빈, 11월 당진 2호기, 11월 동해 2호기 순이다. 정비공사 개방 행사에는 중소기업 69개사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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