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챌린지 1000’ 선포…설비고장 0%, 안전재해 0건, 낭비 0

▲ 윤동준 사장(앞줄 가운데)과 인천lng발전소 직원들이 ‘스마트 챌린지 1000’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가 사람과 일터의 ‘스마트’化를 통해 2020년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을 선포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15일 인천 LNG복합발전소에서 윤동준 사장, 김준 노조위원장, 박진원 발전사업본부장 및 인천발전소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챌린지 1000’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 챌린지 1000 의미 및 달성방안 공유, 직원들의 슬로건 달성 다짐 영상 시청, 슬로건 퍼즐 완성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만들어진 ‘스마트 챌린지 1000’ 슬로건은 인천 LNG복합발전소가 추구하는 가치 및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목표를 담고 있다. 즉 ‘Smart’는 나아가야할 방향과 가치로 ‘Smart People’(프로세스·시스템·일하는 방식의 Smart化)과 ‘Smart Plant’(발전소 설비 Smart化)를 의미한다. 또 ‘Challenge 1000’은 구체적인 실행목표로 ‘설비고장 0%, 안전재해 0건, 낭비 0’을 통해 2020년 인천 LNG복합발전소가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천 LNG복합발전소는 ‘스마트 챌린지 1000’ 달성을 위해 올해 회사 전략과 연계된 총 321건의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발전소 전 직원이 과제 수행에 참여함으로써 업무프로세스를 선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LNG복합발전소 7~9호기의 발전설비 스마트化를 통해 포스코에너지 고유의 스마트 발전소 플랫폼을 구축하고 5,6호기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수익개선 및 원가절감을 위해 43건의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약 12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을 이룰 계획이다.

윤동준 사장은 “잔잔한 바다에서는 큰 사공이 나올 수 없다. 전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스마트 챌린지 1000 달성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면 수익뿐만 아니라 최고의 O&M 역량을 가진 LNG복합발전소가 되어 있을 것”이라며 “경영진도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고 솔선수범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같은 날 인천LNG복합발전소에서 전직원의 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세이프티 퍼스트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윤동준 사장은 “안전이야말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하며 “안전에도 격(格)이 필요하며,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제대로 된 안정 활동을 통해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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