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2017 녹색기후상 수상자 확정 및 발표
산업부장관상에 서부발전, 남동발전 분당발전소는 특별상

[이투뉴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이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심사결과 대상인 국회의장상에 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한국서부발전이 선정되는 등 모두 17곳(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시상이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지난해 말 공공, 자치, 기업, 시민 등 6개 부문에 걸쳐 응모 또는 추천을 받아, 홍일표 대표의원과 하영봉 GS에너지 대표이사가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아 수상자를 결정했다.

세부 수상내역을 보면 공공부문에서 ▲녹색성장위원장상 서울시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외교부장관상 정재혁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사무관 ▲외교통일위원장상 박꽃님 외교부 사무관이 받았다. 이어 자치부문의 경우 ▲행정자치부장관상 서울시 도봉구 ▲안전행정위원장상 서울시 성북구가 영광을 안았다.

기업부문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서부발전 ▲산업통상자원위원장상 중소기업은행, 시민부문은 ▲환경부장관상 안산환경재단 ▲환경노동위원장상 조윤석 십년후연구소 소장이 수상했다. 이어 교육부문에선 ▲교육부장관상 대구대학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BIG사이언스(부일여중)가, 언론부문은 ▲방송통신위원장상 세계일보 기자(조병욱, 정재영,이희경, 정선형, 이현미,조성민)가 선정됐다.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최윤억 미래창조과학부 팀장,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그리고 장려상에는 우리은행, 하늘지킴이(성광여고) 등이 받게 됐다.

 대상을 받은 김해시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관련 사업을 펼쳐왔고,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홍보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 기업부문 수상 기업인 서부발전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설비인 IGCC 실증플랜트를 운영하는 것이 돋보였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23일 의원회관에서 ‘2017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을 비롯해 포럼 정기총회 및 신년 인사회 등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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