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에너지가격체계 개편·전력수급계획 변화 촉구

[이투뉴스] 에너지시민연대가 올해 대표자회의에서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23일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2017년 대표자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전국 회원단체 대표자 100명이 참석했다. 시민연대는 전국 225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특별결의문을 통해 ▶산업·공공·민간의 온실가스 감축활동 전개 ▶사회적 비용 반영한 에너지가격체계 개편 및 전기요금 정상화 ▶원전·석탄화력 중심 전원믹스를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토록 전력수급계획 변화 등을 촉구했다.

또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노력  ▶지속가능한 에너지교육 전개  ▶에너지 가격체계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  ▶시민실천을 기반으로 한 정책 활동 등을 실천키로 했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어 박재묵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종석 자전거타기운동연합 대구경북본부 본부장,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사무총장 등을 공동대표로 재선임했다.

다만 유홍번 한국YMCA전국연맹 정책기획국장은 임기만료로 공동대표를 퇴임했다. 유 정책기획국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공동정책위원장에는 김대희 여수YMCA 정책기획국장, 이상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이 선출됐다.

또 지난해 에너지시민연대 활동에 기여한 김동철, 우원식 국회의원과 김상모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김득수 에너지공단 부장, 박현철 함께사는길 대표, 김주희 동북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 사무국장, 최부월 경기도 안산시 사2동 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 공동대표, 이강호 안산YMCA 간사, 권혁신 엠블호텔여수 시설팀 파트장, 그린Y (서울YWCA 청년, 기후 서포터즈 동아리) 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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