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공제조합 활성화 및 카드수수료 해결 결의

[이투뉴스] 주유소업계가 사업여건 개선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는 23일 서울 강남웨딩컨벤션에서 제29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수지결산 승인의 건,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 유사단체 통합 승인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 협회와 한국주유소바로세우기연합회를 통합키로 하고 추후 상세 논의를 갖기로 했다. 연합회는 전국 주유소 운영인들이 모여 업계 정보를 공유하는 사단법인으로 약 8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주유소 공제조합 활성화 ▶주유소 교육사업 ▶카드 가맹점수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회원 권익 보호 사업 ▶면세유 관련 제도 개선 ▶차세대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황태진 신가오주유소 대표, 최종헌 홍길동주유소 대표 등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도명화 대구광역시지회 사무국장, 오계수 광주광역시지회 사무국장, 심문수 경상남도지회 지회장 등이 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주유소업계가 직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사의 수익 확보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회장으로서의 마지막 임기인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어느해보다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 정기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힘찬 도약의 의지를 담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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