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시장 안정화 총력, 영세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 지속 추진

▲ 이영채 이사장이 서울lpg판매업 발전에 공이 큰 사업자들에게 시상하고 있다.
▲ 이영채 이사장이 올해 주요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lpg판매업의 지속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지역 LPG판매사업자 단체인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영채)은 올해 LPG판매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청균 홍익대 교수에게 LPG판매업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의뢰해 객관적인 진단과 함께 중장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서울시로 위탁받아 수행한 영세소상공인 LPG시설개선 사업성과를 상세히 분석,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해당 프로젝트가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해 소비자 사용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24일 리베라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및 예·결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임용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장, 김청균 한국가스산업제조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60여명이 참석해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업조합 이사장

이영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연 이대로라면 LPG판매업이 얼마나 지속성장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든다”며 “종사자 줄이고, 시설이나 A/S를 외주로 영위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불가피해 언젠간 사업 자체를 접을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한데 힘을 모아 지속성장 발전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LPG가격이 안정화를 찾는 지금이 기회로 LPG판매업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연구용역도 그 일환”이라며 “올해를 서울시 LPG판매업의 향후 5년, 10년의 희망을 찾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올해 시장안정화 및 조직 활성화 측면에서 공동구매사업, 자율검사 대행 등 검사업무, 공제사업, 지도교육정보사업 등에 비중을 두고 업무를 추진한다. 아울러 충전업 및 판매업 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통해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 개선방안 등 LPG판매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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