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매출확대 및 자회사 성장으로 이익 증가

[이투뉴스]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 늘어난 6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304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0.9% 오른 35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1066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473.6% 상승했다.

이번 영업이익 증가는 해외사업 매출확대 및 자회사인 에스파워와 에스퓨얼셀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에스에너지는 설명했다.

다만 태양광 모듈가격 하락에 따라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홍성민 대표는 “태양광 밸류체인 중 수익성 높은 다운스트림 부문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와 자회사들의 성장이 확인됐다”며 “올해 해외 프로젝트 사업부문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한국남부발전, KB자산운용과 38MW규모 중남미 칠레 태양광 시장에 진출했다. 남부발전 등이 5000만 달러(한화 약 554억원)를 투자해 올해까지 칠레 산티아고 등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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