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일본 태양광시장 수출 지원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태양광발전 엑스포 2017(PV EXPO 2017)’에 한국 전시관 및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본 PV EXPO는 리드엑셔비션이 주최하는 ‘2017년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7)’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태양광 이외에도 수소・연료전지 엑스포, 태양광발전시스템, 배터리, 지열, 스마트그리드, 풍력, 바이오매스 등을 포함 9개 전시회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는 ‘PV EXPO 2017’에서 공단은 국내 9개 신재생에너지 업체와 18부스 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전시 중이다.

태양광발전 3차원 시뮬레이션 설계, 태양광 클리닝 및 쿨링시스템, 태양광발전 효율증가장치와 태양광판넬 세척기 등 우리 업체가들 보한 우수한 관련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공단은 해외바이어 초청 및 비즈니스 상담회 운영 등 국내 업체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남훈 이사장은 “일본은 지난해 4월 전력소매시장 자유화 시행이후 신재생에너지시장과 관련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우리 업체들이 일본 시장에 꾸준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이사장은 국내 신재생제품 일본수출 지원을 위해 주 일본대사관 문동민 상무관 등 정부 관계자, LG전자, 한화큐셀코리아, 신성솔라에너지 등 주요 업체와 PV EXPO 한국관 단체 참가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