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7㎿급 육·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기자재 공급·건설시공

▲ 2018년 연말 완공 예정인 79.6mw 규모의 영광풍력발전단지 조감도

[이투뉴스] 풍력전문기업 유니슨은 영광풍력발전과 2095억원 규모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광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군 백수읍 일대에 2.3㎿급 U113발전기 32기, 2㎿급 U93발전기 3기 등 모두 풍력발전기 35기(79.6㎿)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은 1단계 육상, 2단계 해상 프로젝트 등 모두 2개 단계로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유니슨은 영광풍력발전과 1단계 육상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체결된 EPC계약은 1, 2단계 프로젝트를 통합한 변경계약이다.

전체 지분 중 43%가 유니슨, 41%는 동서발전, 16%는 대한그린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다. 유니슨은 사업자금 중 자본금 375억원을 모두 납입했으며, 나머지 자금은 PF(자금조달)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니슨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토목 및 기초공사를 개시했다”며 “내년 연말 단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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