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발전공기업 참석 출범식겸 회의

▲ 바른정당 에너지혁명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정운천 특위위원장과 정병국 당대표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에너지전환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을 다룰 정당내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바른정당은 9일 국회에서 정병국 당대표와 정부 관계부처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혁명 특별위원회 출범식겸 회의를 가졌다.

특위는 바른정당 최고위원이자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정운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정 특위 위원장은 20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태양광 농가발전소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올해 정부 시범사업 추진 산파 역할을 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혁명이 국민들에게 최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정책을 이끌어 가려 한다"면서 "특히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농업과 산업을 융합시킨 농가 태양광발전소를 보급해 신재생 발전과 농가 생계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특위는 농촌 태양광 시범사업의 추진경과 및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향후과제 등을 논의했다. 또 농협중앙회는 태양광 농가발전소에 대한 농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보고하고 전라북도 지역농협단장은 전북지역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아울러 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한전 등도 태양광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한 뒤 특위가 중심이 되어 향후 개선과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 공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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