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은 6월 24일 서울·대전에서 실시...2차는 9월 23일 예정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내달 3일부터 ‘제3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온라인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평가 등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전문가 선발을 목적으로 한 국가자격시험이다. 기존 민간자격으로 시행했던 시험이 2015년 국가자격검정으로 전환된 이래 올해 3회째다.

건축물에너지를 대상으로 건축·기계·전기·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것으로, 객관식 문항으로 이뤄진 1차 시험과 서술형 문항으로 구성된 2차 시험으로 치러진다.

응시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공단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누리집(bea.energy.or.kr)에서 1차 시험 원서접수를 신청하면 된다. 1차 시험은 6월 24일 서울과 대전에서 실시된다. 이후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 23일 서울에서 2차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험 일정 및 내용, 응시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건축물에너지평가사 누리집(bea.energy.or.kr)에서 확인하거나 접수처(031-260-440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당 시험을 통해 배출된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을 평가할 수 있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등록 시 자격조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기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정책사업을 의미한다.

그동안 약 1만1000명이 해당 자격시험에 응시했으며, 최종적으로 건축물에너지 분야 전문가 260여명을 배출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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