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 재생에너지, 온수시스템 첨단기술력 선봬

▲ 세계 최대 냉난방 박람회에서 첨단 냉난방, 재생에너지, 온수시스템을 선보인 바일란트그룹의 전시 부스.

[이투뉴스] 글로벌 에너지 그룹인 바일란트그룹이 14일부터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냉난방 박람회(ISH)에 참가, 첨단기술력을 과시했다.

바일란트그룹은 2000㎡ 규모의 대형 독립부스에서 냉난방, 재생에너지, 온수시스템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Our solutions. Your success.’라는 주제로 바일란트의 실사용자는 물론이고 전 세계 파트너에게 구체적인 해결책이 될 새로운 기술력과 솔루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스마트 폰으로 옮겨가는 난방 시스템의 트렌드를 소개했다. 가정 안에서 사용하는 모든 장치를 상호 연결할 수 있는 표준 통합 시스템에 대한 솔루션을 강조하며 바일란트 난방 기기의 통합 제어가 가능한 앱 ‘멀티매틱’ 2.0을 활용, 바일란트의 다양한 난방 시스템 통합 제어 기능을 알렸다.

바일란트는 하나의 앱으로 난방 시스템을 제어하는 단순한 시스템을 넘어 IFTTT 기술력을 제시한다. IFTTT(If this, then that)는 태블릿, 스마트폰과 앱이 서로 통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한 앱의 활동이 다른 앱의 반응을 이끌어낸다. 욕실 창을 열어 두면 난방이 자동으로 꺼지거나, 자동차가 집에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인식해 거실의 온도가 2도 상승하는 상황이 한 예다. 더불어 앰비센스(ambiSENSE)라 불리는 개별 공간 컨트롤과 멀티매틱 2.0이 결합하면 사용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필요에 따라 모든 난방 및 실내 온도를 제어할 수 있다.

손유길 바일란트그룹코리아 대표는 “바일란트는 단순 난방 시스템 제어를 넘어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기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통합적인 미래 솔루션을 제안한다”며 “국내에도 바일란트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에너지절감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SH는 최신 제품과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냉난방업계의 세계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25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전시회 기간 관람객만 약 20만 명에 이른다.

한편 1874년 설립된 바일란트는 100% 가족소유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75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난방 및 환기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태양열, 시스템은 물론 히트펌프, 펠릿 보일러, 고효율 환기시스템, 소형 열병합시스템(CHP), 프리미엄 고효율 가스·기름보일러, 스마트 제어장치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전 세계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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