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안전기술·온수기술로 소비자에 가장 큰 영향력

[이투뉴스]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부문에서 19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귀뚜라미(대표 강승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소비생활과 밀접한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면접 조사를 통해 각 브랜드가 가진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귀뚜라미보일러가 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1999년 국내 최초로 브랜드 진단평가가 시행된 이후 19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귀뚜라미보일러, 이마트, 박카스, 삼성생명 등 22개에 불과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약 석달 동안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220개 산업군에 있는 모든 브랜드를 인지도 70%, 충성도 30%의 가중치를 둬 1000점 만점으로 산출했다.

귀뚜라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진에 대비한 2중 안전장치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장착하고 있다. 지진을 감지하면 보일러 작동을 중단시켜 가스 누출, 폭발, 화재 등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귀뚜라미보일러의 안전장치가 작동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시대를 앞선 안전 기술’로 재조명을 받았다.

또한 ‘보일러는 역시 귀뚜라미’라는 대전제 하에 ‘귀뚜라미만이 가지고 있는 안전과 저탕식(보온탱크) 보일러 기술’을 단순하고 명확한 메시지로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보일러 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귀뚜라미의 브랜드 파워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안전 기술, 거꾸로 타는 가스비 절감 기술, 보온탱크의 풍부한 온수 기술이 만들어 낸 오랜 결과물로 생각한다”면서 “보일러는 무엇보다 안전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귀뚜라미의 안전 기술이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더라도 원가상승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더라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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