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의결 거쳐 성장동력본부장·운영안전본부장 맡을 듯
박영현 운영안전본부장은 이기만 부사장 후임으로 물망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의 새로운 상임이사에 김판수 전 대불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과 안용모 기술본부장이 유력한 대상으로 떠올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5일 주주총회 소집공고(30일 예정)를 통해 이번 총회 안건 중 하나인 상임이사 선임과 관련 후보자 4명을 공개했다. 산업부 출신의 김판수 전 과장과 함께 내부에서 안용모 기술본부장, 권영철 건설처장, 김진홍 화성지사장이 후보에 올랐다.

한난은 이 중 2명을 상임이사에 선임한다는 계획이지만 내부적으로 김판수 전 기술표준원 문화서비스표준과장과 안용모 기술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안 본부장이 상임이사가 될 경우 1급 본부장(기술본부장) 자리가 공석이 돼 처장이나 지사장 중 한 명에게 승진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상임이사 선임안이 주총을 통과하면 김판수 원장이 성장동력본부장을, 안용모 본부장은 운영안전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 박영현 운영안전본부장이 곧 임기가 끝나는 이기만 부사장 자리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상임이사 물망에 오른 김판수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과 전기위원회 사무국을 거쳐 기술표준원 문화서비스표준과장을 지냈다. 이후 KOTRA로 자리를 옮겨 해외진출지원센터 대불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등을 지냈다.

안용모 상임이사 후보자는 지역난방공사에 입사한 이후 다양한 부서장은 물론 수원지사장, 북부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기술본부장을 맡고 있는 집단에너지 전문가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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