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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 모아 바이오디젤 원료로 쓴다
바이오에너지協, 학생 주축 '가정용 폐식용유 모으기' 캠페인
[449호] 2017년 03월 20일 (월) 16:39:12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 표창창을 수여 받은 학부모 및 학생.

[이투뉴스]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회장 최원도)는 지난 17일 한영외국어고등학교 대회의실에서 '후라이팬 속 지구사랑(이하 후지사)' 동아리 활동 발표회를 갖고, 그간 노력한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후지사'는 초·중·고교생들이 주축이 된 폐식용유 수거활동 동아리 모임이다. 가정에서 나오는 폐식용유를 수거해 바이오디젤 생산 원료로 사용을 돕는 일종의 작은 에너지 환경단체다.

이날 '후지사' 발표회에는 '폐식용유야 반갑다, 바이오디젤이 짱이야'라는 슬로건 아래 선배 및 신입 학생들 30여명과 학부모 20여명이 참석, 지난해 진행됐던 후지사의 활동 발표회와 신입 회원에 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에 바이오디젤이 보급된 이후 그동안 음식점 등에서 배출되는 폐식용유는 거의 전량이 수거되 바이오디젤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가정에서 배출되고 있는 폐식용유 경우 수거되는 양은 극히 미미했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강동구청과의 업무협약으로 후지사 동아리가 탄생했다. 협회는 가정에서 생산되는 폐식용유를 연간 약 5만7000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아리에서 인근 아파트에 폐식용유 수거를 요청하는 편지 쓰기, 폐식용유 수거통을 이용한 폐식용유 수거 등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일 년에 1~2회 활동 보고회도 열고 있다. 

조영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사무국장은 "올해부터 신입생이 늘어난 만큼 활동영역을 보다 광범위하게 확대하고, 선생님과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폐식용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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