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너지협동조합연합회 사무처장 초청발표

[이투뉴스]환경운동연합과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서울시민햇빚발전협동조합,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오는 27일 서울 양재 한살림연합 3층 교육장에서 '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협동조합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집담회를 갖는다.

해당 단체들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강국인 독일의 예처럼 국내에도 탈핵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햇빛발전협동조합의 결성 및 활동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전국적으로 20여개 햇빛발전협동조합이 운영 중이고, 시민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산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집담회는 독일 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역할과 과제(안드레아 뷔그 독일에너지협동조합연합회 사무처장) 한국 에너지전환과 햇빛발전협동조합의 역할과 과제(박규섭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상임이사) 전체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한편 안드레아 뷔그 사무처장이 속해있는 독일에너지협동조합연합회는 독일 850개 재생에너지협동조합과 16만명의 조합원을 대표하며, 에너지전환정책 관련 에너지 협동조합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집담회 주최측 관계자는 "국내 에너지전환은 자발적 시민의 노력에도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가 많습니다.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책과 제도가 뒷받침돼야한다"며 "이번 집담회에서 이러한 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협동조합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려 한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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