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성수)는 25일 울산시, 울산LPG판매협회와 함께 2017년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 평가위원회와 가스안전기기(타이머 콕) 보급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서민층 가구의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 콕 등 안전장치를 무료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울산지역본부는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권역 내 3400가구의 시설을 개선했다. 올해 대상 가구는 228가구로, 사업예산은 약 540만원이다.

공사는 또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가구의 가스연소기 과열사고 예방을 위해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하는 타이머 콕 무료보급사업을 펼쳐 작년까지 8512가구에 타이머 콕을 보급했다. 올해는 연간 최대물량인 6000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 콕을 보급할 예정이다.

박성수 울산지역본부장은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지원사업과 타이머 콕 보급사업은 사고에 취약한 가구에 나눔을 베푸는 에너지복지사업”이라며 “선정된 사업자, 공사, 울산시가 협력해 사업을 조기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또 울산시 전통시장 안전점검 강화방안 등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형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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