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충전단자 콤보 전자레인지 등 신제품 대거 선봬

▲ ihs 전시회 동부대우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동부대우전자가 레트로 디자인 가전을 앞세워 미국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2017 IHS(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의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제품을 필두로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으로 USB 충전단자를 채용한 전자레인지, 북미향 공기청정기, 현지 맞춤형 빌트인 제품을 대거 출품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펼쳤다. 향후 미국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도다. 특히 개막당일 차별화된 제품만을 우선적으로 소개하는 'Preview Event'에 복고풍 디자인의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선정돼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에 현지 밀착 경영기법의 일환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해 판매확대 전기를 마련했다.

김정한 동부대우전자 미국 법인장은 "철저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품질 및 디자인 개발, 현지 온라인 마켓 및 유통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판매망 다양화로 북미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HS는 북미 최대 가정용품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10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00여개국 2만3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