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올해 첫 이사회 개최...세입 121억원에 2억원 순익

▲ 이낙연 녹색에너지연구원 이사장(전남 도지사)가 제1회 이사회에서 주요 안건들을 심의·처리하고 있다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2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가졌다. 이사회에는 이사장인 이낙연 도지사와 법인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결과 전체 세입은 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50억원(69%)이 증가했다. 이런 세입증가는 나주 동수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26건의 사업수주에 따른 것이다.

특히 법인 설립 후 최초로 2억원의 당기순이익(순세계잉여금)을 거두는 등 비영리기관이라는 연구원 특성을 고려할 때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연구원은 자평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 신뢰도 제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진 원장은 “지역기업 및 도민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지역 에너지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연구·실증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할뿐 아니라, 에너지신산업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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