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정부 대표단, 가스공사 인천기지 방문
자국 LNG사업에 가스공사의 적극적 역할 주문

▲ 인천 lng 생산기지를 둘러본 온두라스 정부 대표단이 가스공사 측과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방한한 온두라스 정부 대표단이 한국가스공사의 LNG생산기지를 둘러보고, 공사 측에 적극적 역할을 요청해 기대감을 낳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22일 인천 LNG 생산기지를 방문한 온두라스 정부 대표단 및 미주개발은행 지역에너지 담당관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규모와 기술을 자랑하는 LNG 기지 운영현장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수행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으로, 온두라스 정부 대표단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가스공사는 LNG 생산시설 및 인천 가스 과학관 견학 등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30년 이상의 LNG 생산기지 운영 및 사업개발 노하우를 선보였다.

이날 방문한 온두라스 정부 대표단에는 엘비스 로다스 천연자원환경부 차관, 윌메르 알렉산데르 엔리께스 정부조정부 에너지 부문 위원, 헤랄도 살가도 전력규제위원회 위원, 호르헤 모라산 전력공사 차장, 우고 가스띠요 재무부 고문 등이 포함됐다.

로다스 차관은 “가스공사의 멕시코 만사니요 LNG 기지 성공 사례와 제주도 가스인프라 구축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온두라스와 같은 중남미지역 국가의 LNG 도입 방안에 가스공사와 의견을 나눌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로다스 차관은 인천 LNG 생산기지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온두라스 LNG 도입을 위한 기지 건설 사업 등에 가스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