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투자펀드 중 한 곳…재무구조 개선 기대

▲ 오산 열병합발전소 전경

[이투뉴스] 대성산업의 DS파워 매각이 순조로운 진행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DS파워 지분 매각 결정은 대성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마지막 카드 중 하나로 대성산업을 정상화 하겠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로 풀이된다.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은 핵심 관계사인 DS파워 지분 전량 매각을 위해 사모투자펀드 중 한 곳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성산업은 DS파워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매각금액은 향후 DS파워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프리미엄이 더해진 금액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DS파워는 2013년 대성산업과 한국전력기술, 남부발전 등과 공동출자해 설립한 곳으로, 친환경 LNG를 연료로 하는 고효율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작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수도권과 오산지역에 전력과 열원을 공급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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