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최대 박람회 '파나마 종합전시회'에 7명 파견

▲ 파나마 종잡전시회에 참여한 산기대 청년 무역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이하 산기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GTEP) 사업단이 중남미 최대 박람회인 '파나마 종합전시회'에 청년 무역 전문가 7명을 파견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수출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파나마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산기대 GTEP 사업단은 '은성교역(뷰티)', '헨티(유아용품)', '펠소닉(면 스피커)'社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수출을 지원했다.

올해 이들 기업이 산기대와 손잡은 이유는 지난해 10월 멕시코 전시회에서 '은성교역'이 1만1900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면서 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산기대 GTEP 사업단은 면 스피커 관련 세계특허를 가진 '펠소닉'과 파나마 최대 음향설비 업체 중 하나인 'Audio Foto Pro'와의 상담을 지원해 현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상담에서 서강현(산업디자인과 12학번), 목진욱(전자공학과 11학번) 학생은 기존의 방음제 구조를 수직적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펠소닉' 제품만으로 고음 명료도를 극대화 시키는 음향 솔루션을 제안, 실제 수출 계약 가능성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GTEP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지원으로 지역 전문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산기대 GTEP 사업단은 공대생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사전 제품교육, 외국어 교육, 기업체 현장실습을 통해 청년무역가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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