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기간 철도파업 피해 최소화 노력 결실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백창현)는 29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A등급에서 향상된 S등급으로 기관 최고점을 경신, '최우수 기관'으로 분류됐다.

기재부는 1999년부터 공공기관의 고객중심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2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석탄공사 관계자는 동절기 최장기간 철도파업으로 철도수송이 전면 중단되는 위기에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시킨 것이 인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석탄공사는 동절기 연탄 수급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수급 취약업체를 파악해 육로수송으로 전환하고, 비상체계를 운영해 조기 출근으로 공급능력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백창현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이번 결과는 어려워지는 국내 석탄산업 환경에도 직원 모두가 국민을 위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한 결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연탄을 사용하는 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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