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OLED 패널 대형화로 관련 이송장비 수주 매진

[이투뉴스] 신성이엔지(前 신성솔라에너지)가 동우화인켐과 14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이송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이달부터 11월까지 해당 제품을 동우화인켐 평택공장에 납품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이송장비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간 자유로운 물류 운반을 위해 개발됐다. 신성이엔지는 최근 LCD 및 OLED 패널 대형화 추세에 따라 지난해 공장 일부를 증축하고, 대형패널 이송장비 수주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FA사업을 통해 평판 디스플레이(FPD)를 포함한 자동화사업부문 전문성을 제고했으며, 최근 스마트공장용 무인이송 및 자동화장비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태양광, 청정제조환경,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장까지 24시간 가동을 하고 있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가격 상승으로 시장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및 일본도 대규모 OLED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신성이엔지도 신규 제품 개발과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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