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립 기념식서 전문인력 양성 등 강조

▲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이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전력수요의 정체, 신기후협약 등 국내 발전산업과 전력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에 있지만 이는 곧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31일 태안 본사에서 열린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해외사업 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친환경설비와 ICT 융합, 전문인력 양성 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기 다음에 찬스, 궁하면 통한다는 격언이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서부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각 분야 역량을 총동원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2001년 발전용량 6346MW, 직원 1537명으로 분사한 서부발전은 현재 설비 1만725MW에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등 해외 4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2200여명을 거느린 회사로 성장했다.

한편 이날 정 사장은 인터넷투표와 심사위원회 공적심사를 거쳐 '서부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남호 서인천발전본부 기계팀장을 시상했다.

서부발전은 2015년 본사를 태안으로 이전한 뒤 교육, 의료, 생활환경 등 지역사회 니즈에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개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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