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예술적 감수성 향상 호평…100여회 이상 진행

▲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

[이투뉴스] 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지난달 29일 명신여자고등학교 지암체육관에서 재단법인 신성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현재까지 100여회 이상의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공연을 진행했다.

인천외국어학원, 명인여자고등학교 학생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음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란츠 반 주페의 ‘경비병 서곡’을 시작으로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5’, 트럼펫 연주자인 니니 로소가 작곡한 ‘밤 하늘의 트럼펫’을 조성훈 씨가 화려한 기교와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선사해 깊은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명신여고에 재학 중인 최윤선 양과 인천외고의 황서현·박지원 학생이 각각 ‘거위의 꿈’, ‘오페라의 유령’을 열창해 관객들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입시 준비 등으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첫 창단된 이후 기업문화 창출의 선두주자로 문화 소외 계층과 청소년 등 오케스트라를 접하기 힘든 대상에게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 각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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