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도 신설

[이투뉴스] 한빛원전 1호기(95만kW급)가 제23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5일 오후 10시 32분부터 전력생산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에 따르면, 한빛 1호기는 이번 정비기간 원전연료와 증기발생기 급수링 교체하고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를 신설했다.

냉각수 외부주입로는 지진이나 해일 등으로 전원이 장기 상실되는 경우에도 외부서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통로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로 작업이 수행됐다.

이와 함께 한빛본부는 부식이 발생한 1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은 새 철판으로 교체하고 종합누설률시험(ILRT)을 통해 격납건물 건전성을 확인했다. 이 원전은 7일 전출력 도달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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