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마스코트 구도일, 사직야구장 간다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의 마스코트 '구도일(GooDoil)'이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에 나타나 홍보활동을 펼친다.

에쓰오일은 올 프로야구 시즌 동안 롯데 사직구장에서 구도일 패밀리 조형물 전시, 탈인형 응원 퍼포먼스, 구도일 시구 및 시타 등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동안 시민 생활 속으로 찾아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온 구도일이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로 활동영역을 넓힌 것이다.

에쓰오일은 사직야구장 외야 관중석 상단에 높이 4미터, 무게 200kg 넘는 구도일 패밀리(구도일·구대디·구미소) 조형물 4개를 설치했다. 프로야구장 내 대형캐릭터 조형물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것이다.

구장 밖에는 1m 크기의 구도일 캐릭터 14종이 야구 웹툰작가 최훈의 롯데자이언츠 캐릭터 60여종과 함께 설치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조형물 외에도 구도일 탈인형이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을 하면서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구도일 캐릭터와 치어리더의 합동응원은 롯데자이언츠 제2구장인 울산 문수경기장에서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에쓰오일은 부산지역 에쓰오일 주유소 이용고객 대상에게 관람권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인 만큼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에쓰오일 브랜드와 캐릭터 가치를 높이고, 지역판매를 늘리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