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개량복업사업 등 10개 사업 시범운영 후 내년 확대

[이투뉴스] 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광해방지사업의 설계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전설계심사'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설계심사는 주요공정과 공법, 설계내용의 경제성, 유지관리계획 등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기존에 단가 적정성과 설계오류 수정 등을 점검했던 계약심사와 더불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올해 토양개량복원사업 및 수질정화사업 등 10개 사업에 시범운영하고 운영결과 분석을 통해 제도를 보완, 내년부터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사전설계심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광해방지사업의 품질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광해방지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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